도박하는 남친만나서 도박빠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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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얘기하자면 엄청 길지만 1000분의 1로 줄여 말하면
물론 처음에는 도박하는줄 모르고 만남
만나는데 점점 이상함 (만난지 2년째쯤)
애가 자꾸 돈이 없음 자꾸 돈을 빌려감
처음 초창기에야 빌려간거지 사귄지 오래되고
같이 살게되다보니 니돈이 내돈되고 내돈이 지돈됨
슬슬 짜증이남
알고보니 사무실에서 카드치다 걸림
한바탕 뒤집어짐
그러다 지인커플 둘 같이해서 보드타러 놀러감
그때 당시에 강원랜드 입장권 5000원이였는데
음료수가 무한공짜라는말에 신기해서 들려나 볼까하고 갔음
자리 꽉차있었고 게임 하나도 모름
어떤 50대 중반 아저씨 화내면서 자리 일어나서 자리가 빔
(나중에 알고보니 돈 떨어져서 돈 찾으러 간듯)
그 사이에 내가 앉은것 같음
무슨 7 7 7불타오르는 그런 기계였는데
아무것도 모르니깐 만원집어넣고 딱딱딱 눌림
세번 눌리는데 버튼 안눌러짐
아까 그 할아버진지 아저씬지 엄청 짜증내면서
호출눌려요 호출
처음에 왜짜증을 내지 이렇게 생각하고 호출을 눌렀더니
일하는 직원이 옴
뭐 얼마이상이면 호출을 눌러서 직원이 와야 돈을 뽑을수있다고했음 세번 눌리자마자 미니잭팟인가해서 244만원인가 터짐 와 이래서 사람들이 도박을하는구나 느끼고 보드고 나발이고 소고기먹고 들어와서 50씩 나눠서 돌리는데 한번도 안걸림...강원랜드 갔다가 올라왔는데 몇일후에 핸드폰으로
이상한 문자들이 오기시작(물론 그 이후 몇번이고 몇날몇일씩 강랜에서 살았음)
더이상 힘들게 강원도까지 가지마세요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세요 인터넷바카라
뭐 이런 내용이였던것 같음
그냥 그러려니했는데 얘가 또 이걸 하고있었음
화딱지가 나서 뒤집어지려는찰나
진짜 돈을 넣고 돈을 준다는게 너무 신기해서 빠져버림
한명이 하면 한명이 두드려패서라도 말려야되는데
둘다 빠져버려서 어쩔수없는 지경까지 가버림
처음에 바카라 나는 룰렛에 빠져들었고
그러다가 둘다 슬롯에 빠져드는데 거기서부터 이제
난리가 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