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에 대출박는놈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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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있는 업소를 다니다보니 소위 커뮤니티 네임드회원들도 많이 마주치고
유명 아가씨들도 보게됨 하루에 4번 다른업소 간적도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커뮤니티 정모 공지가 올라옴
가면 쿠폰같은것도 많이주고 업장에서 마주쳤던 회원들도 꽤 있어서 정모에 참여하게됨
실장+아가씨+회원들해서 한 20명정도 선릉의 한 고깃집에서 모였는데
생각보다 다들 멀쩡하신 분들이 많았음 20대는 나뿐이라 귀여움을 독차지하게됨ㅋㅋㅋㅋ
양쪽에 아가씨 맞은편에 여실장 앉혀놓고 구워주는 고기 먹다가
할인쿠폰같은거 나눔하고 각자 쿠폰받은 업소로 나눠지게 되었는데
무료쿠폰을 받아서 공짜로 이용을 하고옴
이때부터 정모같은거 있을때마다 나갔는데 어리다는 이유로 제일 좋은쿠폰은 항상 내차지였음
이때 친해진 형님들과 연락처 교환을 하게되고 거의 매일 이가게 저가게 출근도장을 찍게됨
근데 전역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일도 안하는데 매일 업소에 들락날락거리니까 돈이 남아날리가 없지
예전에 사둔 지갑 가방 시계 다팔고 기어이 대출까지 받는 지경까지 오게됨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형님들이 토토하는거 따라걸기 시작함..
원래 베트맨으로 소소하게 했었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인 도박+유흥라이프 시작..
심지어 아가씨를 안보더라도 형님들이랑 카드치고 토토걸어놓고 경기보러
맨날 형님들 있는 업소로 출근하게됨
근데 이게 수익이 생각보다 잘나서 두달만에 대출받은거 밀고 매일 물쓰듯이 돈을써도
돈이 남게됨ㅋㅋㅋ차라리 이때 돈 다잃고 대출 받을거 다받고 망했으면 지금 이렇게 안됐으려나ㅠ
아무튼 이런생활을 23살 여름~25살여름까지 반복하다가
교통사고가 크게 난뒤로 그만두게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