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양빵. 그리고 지옥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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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양빵 그리고 지옥의 시작.
정말 네xx 사다리가 생긴 초창기의 일임.
네xx에서 주작을하고 자체적으로 사이트를 돌려서 사람들을 부러트린 직원을 짤랐다.. 라는 공지가 아직도 기억나는데, 난 뭐 그 전 세대 인물이니.. 정말 초창기라고 말할수 있음.
이땐 뭐가 좋았냐면 롤링의 개념이 없었음. 첫충 10퍼를 받던 20퍼를 받던 롤링은 100%가 당연했던 시기였고, 사이트별로 사다리 배당도 1.8부터 1.95까지 천차만별일 때
단순히 1:1로 매칭시켜서 계산을 해봐도 첫충 10%기준 양 사이트에 100만원씩 충전해서 1.9배당에 양쪽으로 배팅을하면 9만원이 무조건 수익이 나는 거임..
이걸 생각해놓았을땐 그냥 돈이 들어올때라 굳이 할생각이 없었고 크게 관심도 없었는데..
이게되네?
지금이야 롤링도 그렇고 아예 막힌 시스템이긴한데, 사다리를 들여놓은지 얼마안된 정통 토싸, 소식듣고 엄청나게 생기기시작하고 이벤트 미친 듯이 뿌리던 신규토싸들등
그땐 정말 하루자고일어나면 사이트가 수십개씩 생겼을때라 사이트 수급에도 문제가 없고 그냥저냥 먹튀도 거의 없이 돌렸음.
하루에 한시간~두시간정도 사이트 20-30개.. 동생하고 둘이서 합맞춰서 돌리기시작..
둘이 그날그날 수익을 정산했었는데 두당 못해도 200은 가져가는 또 말도안되는 생활의 시작.
약 6개월정도 하면서 인생 뭐있나..... 또 홍대가고 강남가고 강북가고 인천가고 죽어라 술퍼마신거지 뭐
그나마 동생은 돈을 조금이라도 모았었는데 6개월정도 하니까 이제 사이트에서도 슬슬 롤링이 생기기 시작하고 이벤트가 없어지기 시작하고 양빵 제제를 하기시작하면서 단물이 다 빠져감..
들이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는데 나오는 돈은 점점 줄어가는상황..? 계좌도 이제 더 이상 없고.. 내손엔 한푼도 없고
그래서 이동생이 모아놨던돈으로 제가 실배팅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게 될 리가 있나
역배충이라 1.95배당 감질맛나서 못가니 무조건 묶어서 까고 좀 따면 또 술먹으러가고
잃으면 또 돈달래서 게임하고
결국 다 부러지고 아직도 연락하는 이동생은 아직도 나한테 돈을 갚으라고 합니다
(그 동생이 읽고있습니다 링크줬어요)
근데 뭐 형이 성공하면 줄게 임마! 게임이나 하러가자.
좋은게 좋은거지요
여튼 이렇게 뭐 짧고 굵었던 생활을 마무리하고 동생도 나도 서로 슬슬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함. 뭐.. 이제 우리도 놀만큼 놀아봣으니까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가야지?
그렇게.. 마무리를 짓고 다시 일할 준비를 하는 진웨이
그런데.. 어머니한테 걸려온 쎄한 느낌의 전화한통.
안녕하세요. xx지검 xxx수사관입니다. 진웨이씨 어머니 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