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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때 도박판 벌이다 퇴학당할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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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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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어릴때부터 도박에 타고난 저는 판치기도 좋아했고 가위바위보나 이런걸로 내기하는걸 참좋아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생때 토토가 유행했고 몇몇은 고등학생인데도 토토에 미쳐살았습니다.


그당시에 저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었고 토토를 하기에는 매번 은행에 왔다갔다 거리는게 귀찮고 힘들어서 토토는 눈에 보이지도 않았죠.


좀 노는 일진무리들은 자기들끼리 돈모아서 금액 높여서 토토걸고 야자시간에 야구보고 새벽에는 축구보다 날새서 다음날 학교에서 자고 참 학교가 개판이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문득 굳이 토토 말고도 판치기 같은 도박 판크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친구들한테 처음 시도한 도박이 바로 배수 판치기였습니다.


시작금액은 천원으로 시작하는거였고 한번 넘기면 1.5배였고 두번넘기면 두배를 준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못넘기면 제가 먹는거였구요. 그렇게 재미삼아 시작하게 된게 조금씩 판이 거지게 되더라구요. 판치기좀 하는 애들은 돈을 너무 쉽게 얻어 가기도 하고 잃는 애들도 많아서 나름 시드 유지는 됐습니다. 근데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판치기 하는 물건이나 장소에 따라 배당을 더 높게 책정한거였죠. 에어있는 책같은거에서는 넘길때마다 1.5배 2배 3배 뭐 이런식으로 책정.


진짜 에어 아무것도 없는거에서는 넘기면 5배 뭐 이런식으로요. 처음 그렇게 도박을 하니 처음에 에어있는 곳에서 하던 애들이 성에 안차는지 에어없는곳으로 몰리더라구요 5번시도해서 한번만 이겨도 남는 장사니 다들 줄서서 했습니다. 그렇게 연속 두번넘긴애도 있고 해서 시드출혈이 좀 생기나 싶었는데 그애때문에 소문나서 애들이 더 몰려들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노페 바람박이하나 뽑았었네요..


그렇게 하다보니 밑에 직원들을 두기시작했습니다.

부랄친구들에게 수익금에 반을 제가먹는대신 너네도 가서 판짜서 애들모아서 하라고 돈을 주며 시켰죠..


그렇게 인구가 몰리던 상황에서 애들이 나눠지기 시작했고 학교에는 도박붐이 불기시작했습니다..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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