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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어플로 여자 만나고 도망친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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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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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는 최후의 아이디어로 근처 노래방에서 일하고 있을 보도년1에게 연락을 합니다.


잠깐 화장실 다녀온다 하고 전화기를 들고 초조하게 전화를 걸었지만 방에 들어갔는디 연락이 안되는 보도년1


바로 보도년2에게 전화를 걸었고 연락이된 그녀는 술마시고 있다고 오늘 일안한다고 그래서 패스


보도년3에게 전화를 하니 이제 출근준비 한다길래 사정을 설명했습니다. 내가 지금 소개를 받았는데 사기를 당했다. 도와주라. 내가 돈도주겠다며 와서 여자친구인척만 해달라고 우연히 마주친척좀 해달라하니 보도3가 싫다고 튕기길래 오만원 준다고하자 진짜 나연기 못한다고 그러면서 결국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보도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나가있었고 그녀는 제게 왜이렇게 늦었냐고 독두꺼비의 울대같은 목을 울리며 칭얼대더라구요. 그렇게 미안하다하고 술을 마시는데 보도년이 들어오다가 저랑 눈을 마주쳤고 제앞에 있는 사기꾼의 풍채를 보더니 카톡으로 미안하다하고 연락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렇게 이러다가는 끝도없을것같아서 사기꾼에게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아니 누나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어플속 여자는 누구나니까 사년전 모습이라고 실망했냐며 울려하더라구요.. 


그래서 술도 들어갔겠다 솔직하게 말했습니다.


실망안하겠냐고 난 누군지도 몰랐다고 그녀에게 비수를 꼽았고 그녀는 울먹이면서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이해좀 해달라길래 이해 못한다고 하니까 처음에 그 손잡고 그런건 뭐냐길래 나도 당황했다 그런데 무안주기 싫어서 그랬다 그러면서 이야기하니까 존나서럽게 울고 다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나먼저 갈게.. 하고 나가는데 손잡고 안놔주고 계속 울면서 미안하다고.. 그래서 그냥 뿌리치고 나왔더니 뛰어 나오더니 너도 똑같다면서 눈부라리면서 절 붙잡고 사람들 보는데서 소리를 빽빽 지르더라구요.. 너도 나 따먹으려고 만난거 아니냐 너도 똑같다 어쩐다 그말에 저는 너무 창피해서 진짜 뿌리치고 존나뛰었습니다. 뒤에서 뛰어오던 와일드보어가 보였고 안보일때까지 뛰다가 숨어서 숨 헐떡거리고 폰을 보니 안오면 죽어버리겠다 뭐어쩐다..


그렇게 말했지만 저는 그녀에게 도망치고 전부 차단박고 그날이 에피소드는 끝이납니다.


사진은 도망치고나서 온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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