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도박에 빠트린썰 (도박중독도 전염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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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내가 그랬던것처럼 나또한 누군가를
도박 중독으로 만든적이 있었네...
다들 어떻게 도박 시작하게되셨나요?
집에서 혼자 올라와서 외로운 시절 알게된 동갑내기 친구라
밥도 같이 먹고 쇼핑도 같이하고 24시간 붙어 지낸다고해도
될만한 친구가 있었음. 근데 내가 초창기때 룰렛에 빠져있을무렵 그렇게 입금액도 크지 않았을때
둘이서 같이 시내 구경을하다가 슬슬 할게 없어지고 헤어질려는 찰나. 얘는 pc방을 갔다가 남친인지 다른 친군지 바로 약속을 간다고했고 나도 남자친구 만날때까지 시간이 좀 남았었음 (나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 게임에 흥미가없음. 아니 할줄을모름. 재능 자체가 없음 가르쳐줘도못함)
근데 내 친구는 서든이였나 총게임
그걸 하는데 무슨 헤드셋끼고 말을 하면서 (채팅창은 안두들긴것같음)아무튼 헤드셋을 끼고 게임하는 사람들이랑 대화를하면서 그 총게임을 할만큼 여잔데도 게임을 잘했었음
잘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보였음.
아무튼 얘는 피씨방갔다가 바로 약속이 있댔으니
내가 속으로 든 생각은 시간 타이밍상 얘가 먼저 피씨방에서 나갈테니 난 오빠가 오면 조금만 같이 하다갈까
이 생각을 하고 있었음 얼마전에 자게에 피씨방에서 슬롯하면 안된다 이런거 본것같은데 그때 슬롯이 아니여서 그런지
나름 조심해서 해서 그런지 문제 된적은 없었음
도박이 나쁜거란건 알았는지 친한 친구한테도
비밀로는 하고 지냈었음.
암튼 나도 피씨방가서 기다려야겠다 하고
같이 피씨방을 갔는데.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난 얘따라 게임도 안하는데 피씨방을 간적이 엄청 많았었고
따라가면 얘 게임보는건 물론 나는 게임을 모르니 흥미없고.한번씩 헤드셋끼고 목소리 커지면 좀 조용히하라던가
그런말만하고 쇼핑몰구경같은거 따위만했었음
어쨌든 같이가서 각자 약속을 기다리는데
예전에는 쇼핑몰 구경만하던 내가 나도 이제 컴터있으면
뭔가 할게있는 앤데 둘다 약속은 조금씩 미뤄지고있고
슬슬 손이 근질근질한거임
그때 뭔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사이트 접속함
그때 당시 ㅇㄹ계열은 담당이 잘 챙겨준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다음날 쿠폰을 뭐 5000원단위 이렇게 째꼬만핳게 잘 챙겨주곤했었음 건승쿠폰 10000원 이런것도 한번씩 잘 챙겨줬음(지금은 한 사십오십하면 만원정도 줌 일주일단위 루징이랑은 다른거) 어쨋든 접속했는데 빨갛게 쿠폰이 빛나는거야
아싸를 외치며 사용하기를 누르고 (쿠폰만 사용하면 10배가능) 얘는 어차피 서든 빠지면 날 쳐다보지 않으니깐
룰렛을하는데 돈없을때는 그 뭐지 똑같은 사이트도 게임사가다른데 어쨋든 h 거기는 천원을 숫자 네개에 걸쳐서 갈수가 있음 그걸로 찬찬히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한 두판 정도했나
느낌이 이상함. 누가 나를 보고있는것 같은 느낌?
옆을 봤더니 친구가 없음.뒤를 봤더니 총으로 사람 죽이는 게임하던애가 세상 가장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내 화면을 쳐다보고 있었음 아...아무리 친한친구라도 도박이 나쁜거란건 알았기 때문에 상당히 수치스럽고 뭐라고 얘기해야하지 하던 찰나
친구가 나한테 물어봄 근데..저기 밑에 떠있는돈이 진짜 돈이야? 그럼 이거 진짜 돈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