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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로 아재들 애간장 태운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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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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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시쯤 저녁먹고 다음날 느바배팅도 할겸 복방에 갔는데 그 택시기사님들이 보이더라구요? 


이분들은 일안하나 이생각 하고있었는데 제가 나타나니까 다들 저를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내일껏도 알려줄수 있겠냐면서 저에게 기대를 하시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제가 "아까 그건 적중하셨나요?" 이렇게 물어봤더니 "아냐.. 욕심부리다가 또틀렸지뭐 허허" 이렇게 이야기 하는 한기사님.. 다른기사님도 마찬가지구 한분만.저따라와서 만원벌었다면서 좋아하시더라구요 .


그래서 다음날껏도 좀 봐야한다면서 라스랑 네임드 스포조이 뭐 별거 다켜놓고 부상자 정보랑 이런거 다보고있는데 뒤에서 


"이야 이렇게까지 하니까 잘맞출수바께읍네!!"


이러면서 저한테 이건 어디로 들어가냐 뭘봐야하냐 막 이것저것 캐물으시길래 스포조이가면 대충 다나와요..이렇게만 설명 드리고 그날도 한 세배쯤해서 십만원 풀뱃하고 가려니까 그렇게나 금액을 크게하냐고 자기들은 무서워서 그렇게 못하겠다며 만원씩 하시던 두분.. 한분은 저를 이미 너무 신뢰해서 저따라서 십만원어치 구매하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점심쫌 넘는시간.. 저는 운좋게도 적중해 다행히 환급받으로 갔는데 복방 아재가 어제 알려준거 적중했냐면서 택시기사들 맨날 잃기만 하더니 오늘 다들 바꿔갔다고 너오면 전화 달라했다면서 번호주고 갔는데 어째 전화해줄까? 이러시길래 네 그러라했죠..ㅋㅋㅋ


너무 뿌듯하기도 했고 나름 뭔가 좀 있어보이는 사람이 된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ㅋㅋ그렇게 복방 컴터로 다음날꺼 보고있는데 택시 쉬시는 날들인지 한분만 오셔서 어제 고마웠다면서 제손에 주시는 오만원..  그분은 십만원 저따라서 구매하신분이였고 저한테 오만원을 주시더니 맨날 잃기만 하다가 돈따니까 요즘좀 할맛난다면서 저에게 연락처좀 알려달라고 내일껏도 있냐면서 재잘재잘거리는 아재.. 


그런 아재에게 알겠다고 하면서 내일 경기들 어디로 갈지 알려드리니까 그아재가 다른분들껏도 대신구매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내일도 복방 오기전에 연락줘!!"


이한마디 남기고 가신 기사님.

저는 그렇게 다음날도 적중하고 기사님들께 연락을 드렸죠.. 제가 이틀간 펜션 계획이 있어서 문자로


"저 오늘 내일은 사정이 있어서 복방 못가요.. 다음에뵈요"


이말을 남기고 주머니에 폰을 넣는데 울리는 진동소리.. 그리고 벨소리 받자마자 다급한 아재의 외침..


"그게 무슨소리여 이틀이나 안온다니 우리 다 지금 친구 기다리고 있는데!!" 


이렇게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고 저는 약속이 있어서 죄송하다며 다음에 연락드리겠다며 전화를 끊습니다.


그렇게 이틀의 시간이 지나고 연락하고 도착한 복방..


아재들의 총기잃은 눈들로 저를 기다리고있었죠..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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