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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박일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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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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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200만 더빌릴수있을까? 월세도 내야해서.." 


누나는 이렇게 말했다 

진짜 도박 안할거야? 나도 여윳돈 이거주고나면 많이 안남아

너믿으니까 묻는거야 우리 아직 오래 사귀진 않았지만 너가 너무 좋은데

이바닥생활이 그렇잖아 더럽고 추잡한거.. 

나는 곧바로 대답했다

진짜 도박 안할거고 내가 어제 머리가 어떻게 됐던거같다 괜히 누나속상하게

해서 미안하고 진짜 안할게.. 라고 말한뒤 누나는 또 내눈을 보더니 알겠어..

하고 200만원 송금 알림이 울렸음 

바로 든 생각은 아 어제 잃은거 복구해야하는데.. 

어느순간부터 3억잃었던건 다잊고 어제 잃은거에 대해서만 생각하게됨

하지만 누나한테 약속한지 1분만에 병신처럼 그럴순 없기에

누나에게 안쓰던 사다리 사이트를 보여준뒤 고객센터에 탈퇴요청한다고

2곳에다가 문의를해서 탈퇴처리가 되었다

한차례 폭풍이 지나간뒤 다시 일에 매진하기로 했다

웨이터 일을하면서 형님들께 재롱부리면서 팁도 받고 슬롯을 안하니

점점 잔고가 쌓여가고있었다 누나랑 주말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내 도파민은 연애로 채워져갈 무렵 난 또 그 망할놈의 도박 도파민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손이 다시 근질 거리기 시작했지만 꾸역꾸역 몇일을 참다가

결국 다시 크레이지를 손을 대고 말았다 

20충 200환을 성공한뒤 두번째 기쁨을 맛보고 배가 아프다는 핑계로

웨이터 일을 하다말고 화장실에서 30분씩 왔다갔다 하면서 3시간동안

몰래몰래슬롯을 돌렸다

결과는 개같이 올인 

하지만 괜찮았다 내겐 일급이 있고 일을 하다보면 팁도 받을수 있을거니까

일을 끝낸뒤 팁은 나오지않았지만 일급이 나와서 퇴근길에 바로 크레이지가서

복수전을 선택했지만 개같이 올인 

앞날이 막막했다 월세는 이번달까지 못내면 이제 쫒겨나는상황이였고

핸드폰,공과금 다막힐상황인 위기였다

이젠 진짜 방법이없다 여자친구에게 빌리기도 눈치가 보여 더이상 못빌리겠다

답은하나다 대출을 받기로했다

받으면 진짜 도박안해야지 라고 다짐했다

1,2금융권은 애초에 내구제때메 탈락 이제남은건 대부밖에없었는데

대부조차도 현찰로받기때문에 무직이라 탈락

답을 정했다 일수를 받기로했다.


친구에게 연락해 일수업자를 만나기로하였다


다음 얘기는 생각나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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