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썰

나의 도박일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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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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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다 탕진하고 3만원 남은 나는 ㅈ됐다 싶어서

알바천국에서 시급 2만원짜리 글을 보고 바로연락함

수중에 3만원밖에 없던 난

내일 면접보러 오라해서 바로 다음날 가서

면접봄 사실 면접이랄것도없음 이쪽일해봤냐 밤일 처음이냐

언제부터 나올수있냐 면허증 있냐 등등등

물어보는정도? 당연히 이쪽일은 처음이였고 열심히하겠다고 

저 진짜 활발하고 일잘한다고 하면서 어필하니 내일부터 출근하라함


다음날 일어나서 저녁에 출근하니 별거 없음 대충 명함같은거 돌리고

아가씨들 출근시간되면 어디어디로 픽업가서 데리고 오면됨

그리고 손님오면 안주세팅해주고 초이스해주고 등등 별거 없음

처음이라서 짬밥좀 있는 웨이터한놈이 이것저것 알려줘서 배움


첫날을 어영부영 일 마무리하니 퇴근때 진짜 일급으로 18만원을 줌

바로 담배하나 산다음 나머지 돈 슬롯에 개같이 올인

아 진짜 개같네 다신 안한다 슬롯 

그래놓고 1달간 이짓거리를 반복함

사람이 퀭해지고 웃음이 사라지기 시작함 

매일 출근-> 퇴근-> 도박->씨발->출근 반복


하지만 사람은 좋은사람을 만나면 변한다고 했던가

웨이터를하면서 알고지낸 보도 누나를 만나면서 인생이 바뀜

이누나랑 썸아닌 썸을 타게됨 


그다음 얘기는 생각나면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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