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썰

23살 두달만에 대출 1억5천받은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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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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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없음.. 시리즈로 해보려고 했는데 그렇게 뭐 특출난게 있을것같지도 않고 


걍 생각나는대로 시간의 순서대로 큼직큼직한 사건들 올려드림.


걍 사람인생이 저렇게 망가져가는구나..하고 느끼십쇼들..




아직 대출이자가 49퍼센트를 넘을 때

 

도박도 모르고 아는거라곤 게임밖에 없을때임.

 

군대갔다와서 돈이 넘나 없었지뭐야

 

 

게임도 해야되고 게임도 해야되고 여자친구도 만나야되는데

 

그래서 100만원만 대출받아봄

 

한달에 4만원만 갚으면된다고함

 

와씨발 개꿀

 

근데 던파 아이템 하나 지르니까 없어짐

 

...

 

다시 전화해봄

 

500만원까지 된다함

 

과장좀 보태서 전화 끊으니까 돈 들어옴

 

시발 인생에서 만져보는 첫 큰돈

 

발기함. 던파 다시 현질함. 날림

 

하 이럴려고 대출받은게 아니였는데 하면서 다시 다른데 전화함

 

천만원 된다함.

 

감사합니다

이렇게 대충 일주일만에 대출 한5천땡김

 

남은거 던파 17강 무기하나.(키리나오고 병신됨) 좋은 술집가서 처음먹어본 좋은술과 경험.

 

한달에 갚아야할돈 200 3

 

첫이자 내는날 엄마한테 얘기함

 

다신 그러지말라고 쿨하게 갚아줌

 

그런데? 엄마 고마워 사랑해 하고 밖을 나와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전화오더라

 

고갱님~ 2천까지 바로 대출 다시 되세요~

 

오우 쉣 개꿀 

 

감사합니다

 

받고 갚으니까 한도가 더 커짐

 

지린다

 

8천정도 다시 일주일만에 4-5군데서 받음

 

개꿀

 

던파 강화함. 다날림. 나중엔 중국 작업장과 다이렉트로 거래함. 하루에 300만원씩 무조건 던파 골드 받아서 강화함. 뜰리가있음? 다날림

 

다시 첫이자날

 

엄마한테 또말함

 

이번엔 엄마 겁나게 화내면서 니 장가갈 때 줄려고 모아놓은돈 마지막이라고 한번더 갚아줌

 

그러면서 대출한데 전화해서 대환대출이라고 다시는 대출 못하게 하라고 하면서 일부러 아빠명의로갚음.

 

불효자식 겁나게 울면서 감사합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엄마 하고

 

밖으로 나옴

 

근데 산와머니는 또전화옴

 

2천 또줌.

 

다날림.

 

 

마지막으로 엄마한테 말함

 

갚아줌

 

근데 이번엔 500정도 일부러 덜갚고 연체시킴 난 몰랐음

 

다음에 대출하려고하니까 신불자가 되어있음.

 

대출이 안나옴

 

 

그상태에서 대학교 여자친구가 바람나서 헤어짐

 

넘나슬픔. 학교가 작아서 무조건 수업 같이들어야함

 

못듣겠음

 

휴학함

 

휴학했단 얘기듣고 엄마가 알바라도 해서 엄마한테 조금이라도 빚 갚으라고함

 

이떄까진 그래도 갱생의 여지가 있다고 보셨던 듯.

 

 

그래서 건실한줄알았던 친척네 회사로 강제로 출근하게됨.

 

 

근데 여기서 도박을 배우고 인생이 망가지게됨. 회사인줄 알았던곳이 슬나보다 더한 도박러 소굴일줄이야.

 

마지막으로 내가 대출받아서 겁나게 썼다는걸 알게된 대학교때 여자친구가 했던말

 

아니 오빠는 그렇게까지 돈 많았으면서 어떻게 내 월세를 한번도 안내줄수가있어?

 

내가 그걸 왜내줘 이년아 던파 강화해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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