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썰

노래방 도우미 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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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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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젠바에서 잠수타고 대전을 떠난 전 다시 대전으로 갔습니다. 대전에서 이미 웨이터 일로 돈을 벌어서 알바는 못하겠고 노래방이나 나이트 호빠같은곳 웨이터로 가려했습니다. 술나르고 치우고 뭐이런건데 페이가 쌔더라구요? 


여튼 그래서 대전에 상경한 저는 유흥업소 직원 구하는 사이트에서 구인구직 하다가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그냥 알바천국을 보는데 일당20준다고 바에서 일한가길래 지원했는데 면접장소가 월평동 한 노래방이였습니다.


아이시팔 주소보자마자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에이 모르겠다 하고 갔더니 새끼마담형의 입발린소리에 저도 모르게 초이스를 보고 이미 지새끼라고 다말해놨더라구요..?


시발 트젠바에서 극혐하던 노도를 내가하다니 ㅋㅋㅋ

현타 존나왔습니다.



허미.. 다들 무슨 시벌 콜떴다고 수십명이 카니발에서 내려서 노래방에 들어가는데 무슨 범죄와의 전쟁처럼 가오있게 들어가서 네 전 슬롯이요 네 전 노리밋이요 이지랄들 하고있으니 현타가 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제차례에 들어가서 준이요 하고 따라했는데 소개시켜주는 형이 새로왔다고 첫방이니까 잘부탁한다해서 바로앉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술따르고 노랴부르고 비위맞춰주고 술게임좀 몇번하니 존나재밌더라구요 ㅋㅋㅋ 한 세시간 놀았는데 저한테 외출되냐길래 그게뭐냐니 밖에서 술마시는거라고 물어보라 해서 물어봤는대 된다고 해서 그냥 따라나가려는데 노래방 사장님이 105000원을 주길래 뭔가했더니 티씨.. 찡떼비 때고도 75000원을 세시간만에 벌어서 이야 이거 내 천직이라 생각하고 외출을 나갔습니다.


2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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