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썰

유흥에 대출박는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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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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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글링을 하다가 유흥업소들 정보를 모아둔 사이트 발견..

즐x라는 곳에 가입을 하고(이곳이 나중에 엄청난 영향을 주게됨..)

눈팅을 하는데 오피라는곳에 대한 호기심이 생김



당시에는 지금처럼 단속도 심하지 않고 인증절차도 없어 전화해서 예약하고 가면 끝이었는데 

강남에 있는 유명한건물(다들아시죠? 대우xx빌)에 있는 업소에 전화를 하게됨

예약하고 시간맞춰 택시를 타고 비상계단에서 계산을 하고 

문앞에서 벨을 누르는데 이때 왜그렇게 설렜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

커뮤니티에서 다들 처음이거나 얼타면 호구잡힌대서 나이도 스물넷이라고 하고 엄청 많이다니는척함



그렇게 첫 오피경험을 마치고 한동안 거의 매일같이 다니던 중 첫 지명이 생김 

한 4~5번째 보던중 무슨 얘기를 하면 그 동네가 머리에 그림처럼 그려지고 

엄청 익숙하길래 물어봤더니 보니까 우리동네에서 대학다니면서 살고있는 누나였음

계속 보다보니까 밖에서도 따로 만나서 자게되고 거의 섹파정도로 지내고 있던중 사건이 발생함..

 


여느때와 같이 대학가에서 만나서 밥을먹고 술을 한잔 하고있는데 

갑자기 단속이나옴... 경찰이 들어와서 전부 신분증검사를 하는데 

이때까지만해도 쎈수학 바코드를 붙인 나의 민증을 믿고있었음... 

근데 경찰이 후레쉬로 비춰보더니 위조한거 바로 걸리게됨ㅋㅋㅋ

아니 2년넘게 썼는데 이게 여기서 걸리냐... 



누나한테 너무 창피해서 도망치듯 술집에서 나옴

(이때 경찰이 아마 미성년자 단속을 나온게 아니고 무슨 사건때문에 누구 잡으러다닌듯 그래서 그냥 대충 훈계듣고 술집에서 나옴)

술집 옆 골목에서 담배피우고있는데 누나는 택시를 잡고 나한테 한마디 하고 가버림ㅠㅠ 

"씨발 고딩새끼한테 따먹혔네"



이때부터 군대가기전까지 오피 이곳저곳과 동네 뺑뺑이 돌아가는 휴게텔부터 시작해서 

그 유명한 회현동 성x장, 신림동 삼x장 등등 이곳저곳을 전전하다가 입대를 하게됨

20대 초반치고 유흥경험치는 거의 1%수준이라 선임들 예쁨도 많이받고 나름대로 도움이 많이되었음.. 

그러나 나중에 군대를 갔다와서 이건 진짜 새발의 피도 안된다는걸 알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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