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갈림길4

노름빚은 빚이 아니다?? 알고는 있지만 그때의 내 신분이 군인이라.

급전을 받아서라도 갚아야 했다.

그때의 무식함이란. 

신용도 좋았고 직업도 군인 신분이였기에 은행권 대출을 받으면 되는 것이였는데

20년전 최전방이라는 특수상황에 난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내가 할수 있는거라고 신문에 나와 있는 급전 ----

빚쟁이들이 부대에 찾아오면 안된다는 것만 의식한체

당일대출 비밀보장 이 글에 혹해서 전화를 걸었다.

-돈이 급합니다. 돈좀 해주세요.. 

-네- 바로 출장 가겠습니다.

한시간도 안되어 위병소에 사람이 왔다고 한다.

담담하게 나가보았더니 신체 건장한 남성이 와 있었다.

우선 차에 타서 얘기 하자고 하기에 조수석에 탔다.

-그런데 왠지 이 세히 긴장하고 있는데?? 나도 졸 긴장타는데....

=자/ 설명을 드릴게요 .............아시겠죠?? 싸이만 하시면 바로 송금됩니다.

나는 뭐에 홀린듯 대 여섯장되는 종이에 싸이를 했다.

근데-----

근데-----

근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