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생 형들이랑 택배뛰며 도박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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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7년전 대붕이는 파릇파릇한 대학 새내기였습니다~ 역시 대학의 로망은 캠퍼스를 거닐며 과CC를 하고 걸어다니는 그런게 대학의 로망 아니겠습니까? 네 로망은 로망일뿐 저는 로망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생활 바카라를 하면서 아주 소소하게 용돈 벌이나하면서 살고 있었죠. 학교에 가서 온카에 입금을 하고 돈을 따면 점심에 맛있는거 시켜먹고 돈잃으면 한솥시켜먹고.. 뭐 이런 삶을 살면서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근데 이것도 다 돈이 있어야지 할거 아닙니까?
밥을 먹더라도 돈이 있어야 먹을것이고 생바로 돈을 잃으면 돈을 다시 메꿔놔야지 출혈이 없을거구요.
그래서 저는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대학가 주변이라 그런지 진짜 애새끼들이 술처먹고 비둘기밥을 실내에서 주질않나 계단에 육중한 몸으로 술먹고 쓰러져서 길을 막고 있질 않나 별에별 진상들을 다만나다보니 얼마 못가서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느바나 믈브 까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친해진 형들도 토토를 하길래 서로 픽을 공유하면서 스포츠나 까고 출석이나하면서 다들 폰으로 라이브스코어나 보면서 하루를 보내고 있었죠.
누가 따거나 그러면 그날은 회식이구요 ㅋㅋㅋ
그런데 토토가 괜히 토토겠습니까?
당연히 어느순간 다잃기만 하다가 우리는 다 빈털털이가 됐고 다들 몇천원씩 남은거 털어서 만원이만원 충전해서 토토를 까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올인.. 우리는 전부 밥값도 없는 그지새끼들이 되었고 알바천국을 뒤지다가 일당 10만원 준다는 말에 택배알바를 지원하게됩니다.
그렇게 가게된 옥천 HUB..
우리는 지옥으로 가게됩니다..
다음편에서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