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썰

터지는날은 느낌이 있다 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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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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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멘탈맥스먹던날도 생각해보니 참 웃기네요ㅋㅋ

그때 진짜 수중에 돈이없었고 돈이없으니 사람이

더 도박에 빠지게되더라고요...

전재산이 30인가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잃고잃고

12만원이 남았습니다

평소같으면 6씩 나눠서하죠

그때만해도 그사이트 이상하다고

알인가뭔가 왜자꾸 돈쳐넣냐고 나처럼 우리에서

토르나하라고 잔소리를하던 제가......

이상하게 12를 다 주고싶었어요

그래 이제 더할돈도없으니 걍해라

이런 느낌도있었고

보나마나 얘는 이사이트만하면 구매니뭐니해서

몇분도 못버티던데 또 좀있다 쪼르르 오겠지싶어서

한숨 푹푹쉬면서. 담배를피고있었습니다

근데 생각보다는 오래 놀더군요

얘가 뽑을수있으려나에대한 기대감의 초조함보다는

아 이제 어쩌지에 대한 초조함에 줄담배를 피고있는데

얘가 미닫이문을 밀고 나오면서

왔어왔어왔어를 외쳤어요

속으로 살았다를 외쳤죠 (니가 왔어를 외쳤으니 최소150은되겠구나)  도박중독이라 다시 기회가 생겼다는 느낌이였달까

근데.........그게......맥스였어요

물론 얘는 그때 멘탈 처음해본거라 왔어왔어를 외쳤지만

자기도 맥스인줄 모르고 어벙벙했다고

500짜리 세갠가?겹쳐서 뜨더니 네판남았을때

그림이 맞았어요 맥스였어요

와......다른데서 믿어야되는데 마지막 12만원을

얘를 믿고 준게 얼마나 뿌듯하던지.......

그러고나서 제가 알슬롯과 슬나를가입하고 우리를 끊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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