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썰

슬롯노트 4편 그녀의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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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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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한 그녀는 가방을 바닥에 대충 던져버리고

침대에 걸터 앉아 휴대폰에서 X슬롯 즐겨찾기를 눌러

사이트에 접속했다. 슬롯노트에 세부내용은 적지 않고

아이디와 사이트만 작성했지만 사실 누가봐도 거짓말같은

내용이라 반신반의 하며 입금신청 버튼을 눌러 10만원을

입금. 혹시 몰라서 입금보너스는 받지 않기로 했다.

잠시뒤 충전된 것을 확인하고 그녀는 CQ9게임사의

파카이센2 에 접속했다. 혹시나 나올까 하는 기대감반

안나올수도 있다는 불안감 반. 그녀는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하던대로 880원 베팅을 선택하고 스핀버튼을 눌렀다.

그순간 스캐터인 엽전 5개가 화면에 등장했다.

처음있는 일이였다 첫 스핀만에 프리게임 진입 그것도 

5스캐터라니! 순간 그녀는 슬롯노트가 진짜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우연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진정시키며 프리스핀이 진행되는것을 보았다.

총 20바퀴 프리스핀. 기대감과 설레임을 않고 휴대폰 화면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프리스핀 남은 회전수가 점점

줄어가고 있는데도 아무런 점수를 안 주는것이였다.

전부터 이 게임만 해왔던 터라 뻥프리가 많은 게임인것은

이해하지만 슬롯노트에 분명 사이트와 아이디를 적었는데

이렇게 안나오는건 역시 가짜였나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중

마지막 스핀. 맨 앞자리 파카이센3개 2열 3열 4열 복주머니

그리고 마지막열이 천천히 내려오기 시작하더니 한개 두개가

지나고 3개가 맞는것이었다. 그리고 열리는 복주머니

곱하기 5  곱하기5  곱하기5. 이 게임 최고배당이 터진것이다.

12500배. 게임 시작전 로딩화면에서만 보던 그림이 지금

그녀에게 찾아왔다. 당첨금 11,000,000원 이돈이면 대출금

전부 상환해도 약간의 여유자금이 생기는 상황. 

그녀는 지금 상황이 기쁘면서도 아쉬운 마음도 같이 들었다.

진짜인줄 알았으면 큰 금액을 할걸.. 아니면 다른 고배당 게임

을 적을걸..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그녀는 남은 롤링을 

채우고 출금신청을 했다.  잠시뒤 입금된 11,000,000원

지긋지긋한 대출금을 갚을수 있다는것이 좋았지만 애초

생각했던 것 처럼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일단 그녀는 그동안

족쇄처럼 옭아매던 대출부터 한방에 정리했다. 이제 남은건

100만원. 큰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돈은 아니였다.

이저 대출금도 없고 다음달 들어오는 월급 전 까지 넉넉히

생활도 가능한 돈이였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듯이

그녀는 다시 휴대폰을 잡고 입금버튼을 눌렀다.

'원래 주는날 준다고 혹시 모르니까 조금만...'

입금 10만원 신청을 하고 계좌이체를 마친뒤 그녀는 다시

파카이센2에 접속을 해서 880원 베팅을 셋팅하고

스핀버튼을 눌렀다.


그녀의 이야기-3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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