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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에서 바카라하다가 걸릴뻔한 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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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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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참을 먹죽먹죽 시간을보내다가

쪼금잃고 있었음..


쫄리니 오줌이마려워서 

오줌싸고 담배피고 해야겠다 하고 화장실을 가고있는데


뒤에서 갑자기 알바생이 나를 부르는거임 

알바:"저기요!"

나:" ㅇㅅㅇ??"

알바: "혹시나해서 말씀드리는데 지금 하고 계신거 하시면 안돼요" 

라고 나한테 말라는거임 

그래서 나는 평소에 농담도 주고 받던터라 


"아니 하면 안되는건 저도 성인인지라 인지하고 있는데 저피시방온지 한참됬는데 지금말씀해주시는거에요?ㅠ

꽤 잃었눈데?" 라며 농담식으로 얘기했음 


그랬더니 알바생이 

"아니.. 다른게 아니라.. 아까 엿들은건데 손님 자리보면서 신고 뭐 어쩌고 하길래... 말씀드리는거에요!!" 

나:"아 누가..아 아니 알겠어요"


이러고 화장실 가던 발길을 돌려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자리로 가서 

일단 컴퓨터 재부팅시키고 다시 급하게 화장실로 갔음 

속으론 아 ㅅㅂ 귀엽게말해준건 고마운데 돈꼴아서 좆같은데 ' 라며ㅜ생각하고 있었고 

화장실온김에 콧바람좀 쐬면서 담배펴야겠다하고 밖에서 담배를 핌.. 


담배를 피며 돈 꼰 남자의 한숨을 가리고 있는데 

엥? 경찰차한대가 앞에서는거임 

난 그냥 모른척 담배를 폈고 경찰두명은 피시방으로 가는거같았음;; 

일단 나는 담배를 피고 피시방으로 들어감.. 

그리곤 경찰이 있나 찾아보는데

내자리 앞에 떡하니 서있는거임 


재부팅만 한지라 남은시간이랑 바탕하면이런것만 표시댄 상태로 켜져있었음 


나는 '후.. 돈꼴았는데 잘됬다 ' 라는 마인으로 자리로 존나 당당하게 걸어갔음 

나: "뭐에요? ㅡㅡ" 개띠겁게 말함 

경찰" 인터넷불법도박중이시라는 신고가 들어와서 왔습니다" 

나: " ? 무슨 도박이요 뭐 어떤거 ?" 

경찰 " 이자리가 선생님 자리이신가요? " 

나 " 네 내자린데요 " 

경찰 " 불법도박하셨어요?" 

나 " 아니 무슨 불법도박이요ㅡㅡ 누가 신고했는데요 도박의 도자도 모르는사람인데 " 

경찰" 아 아니시면 괜찮습니다  수고하십쇼" 


간략하게 대화체로 적은거지만 실제론 언성도 높였었음 

내 뒷자석에있는 애새기들 들으라고 


그리곤 나는 현행범이아니면 못잡는다는걸 알고 있었고 

수고하십쇼 뒤돌아가는 경찰 뒤로 

바로 "근데 그거 현행범아니면 못잡잔아요 ㅎ씨익" 하고 웃어줌. 경찰새기 발걸음 멈추더니 고개반만돌려서 슥 하고 처다보더니  갔음 


그럴게 나는 위기를 감지하고 캔음료 2개를 시키고 

알바생 하나줫음 .. 고맙다고 .. 여자라서 준거임 

아니면 쌩깟음 

그리고는 나는 집으로 감.. 

집에서 결국 오링 ㅅㅂ 

20대 2명 개색기들이 신고했음 백퍼임 



피시방에서 도박하다가 현행범 잡히면 빼박입니다 !

조심들하셈!!


추천한번씩 부탁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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