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썰

소개팅 어플로 여자만나고 도망친썰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47

본문

image_1723459650316_1974000.jpg

저는 그때 든 생각이 있었습니다.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그런생각..


저는 침착하게 그녀에 손을 잡으며 물었습니다.


손잡아두돼?


그녀는 저에게 베시시 웃으며 "뭐야 너 선수야?" 


이렇게 물어보길래 시발 어찌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아니라고 데이트니까 손잡고 다니자고 하며 


마치 애완돼지 산책시킨다는 느낌으로 그렇게 나와서 택시를 타고 둔산동으로 향했습니다. 그렇게 첫만남부터 술집을 가게된 저는 머리를 굴리시 시작합니다. 술을 오지게 먹이고 술에 취하면 도망가자는 생각을 하였고 술을 먹였지만 지오늘 어떻게 해보려고 이렇게 술먹이냐면서 자기술 잘마신다는 그녀와 술배틀을 붙게되고 제가 참패하게됩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이년이 화장실 갈때 도망치자는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이년이 버림을 많이 받아봤는지 너 나중에 갑자기 사라지거나 그러면 너 신상 페이스북에 올릴거라며 협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생각도 버리고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사기꾼년이 숙소는 내가 잡을까? 이래서 어??어어 누나가 잡아주면 난고맙지 이러니 피식웃더니 음흉한 눈빛으로 절 보더라구요..


그렇게 예전에 헌팅하다가 잡이먹혀서 트라우마가 있던 저는 최후의 수단을 생각해내게 됩니다..


4편에서

댓글 0
홈으로 전체메뉴 마이메뉴 새글/새댓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