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리니지를 피할려고 슬롯으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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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리니지는 각 성세금 뿐만아니라 보스레이드를 통해서 득한 템들 그리고 우선순위 이런것들이 군주사이에서 거의
정해서 내려가는게 룰이었다면 룰이였는데 이 사무실 동맹 쪽 군주는 창고에 엄청난 부분을 빼돌려놓은 상황이였고 사무
실사장이 너무 독단적으로 자기배만 불리기에 급급한 나머지 사장바로밑에있던 바지군주인
이사람이 모든것을 불기시작했고 200여명이 있는자리에서 입소문을타고 순식간에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무마시리켜 했지만 몇분도 안되는 그 시간에 시장터같이 시끄러운 곳에서 막기엔 ....
10여분도 안되서 거진 다 풀려나간듯 싶었고 점차 분위기는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각혈 군주들이 제쪽으로몰리기 시작했고 확인유무를 위해 노트북을 여는군주 가 있는반면 사무실사장 지금 어디있냐고 물
어보는군주 그리고 어이가없고 속상해서 혼자 술만 퍼재끼는 군주 제각각 이었는데
그술이 잔뜩취한 사무실 바지군주가 접속해서 열어주는 창고의 인벤에는 그냥 동맹을 파기 시킬수밖에 없는 템들이 가득
했었고 울분을 참지못한 동맹혈들 의 몇몇은 사무실 바지군주를 몰아세우며 폭행까지 가는상황이 되버렸고
순식간에 개판이 되어버린 태종대 앞바다에는 5대의 경찰차들이 와버리고는 술자리가 마감되었습니다
문제는 동맹유지가 문제가 아니라 이정도로의 빼돌린것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해야하냐는 문제랑
이때까지 해먹었던 값어치 역시 무시못하지 않느냐 는 등등의 반응들이 제시되었고
그렇게 흐지부지 아무런 의미없이 현모는 개판으로 끝나버리고
술이 덜깬채로 다음날 일어난 저는 리니지에 대한 회의가 많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어난아침부터 점심때까지 다시 술을 이어갔고 한가지 드는 생각은 그래
접자... 다른 게임이나 다시 스타를 할까 아니면 뭐 참신한거 없을까
그리고는 나도모르게 0집행검에 인챈트(데이)질을 결심하고 축데이 를 발라버렸는데......
2700을 주고 샀었던 집행검은 어느새 3300 이되어있었는데 인챈트를해서 3집행이 떳을당시 시세는 1억2천
거물급 들만 들고다닐수있엇던 그런 검을 생각한채로 눈을감고 인챈트(축데이)질을 한뒤 모니터를 끄고
밖에 나가서 담배한대를 핀후 모니터앞에서 여태까지 살아오며 부처님 예수님 하느님 믿지도않고 생각지도않던 성모마리
아님 공자님 맹자님 께 기도를 올리는 데...
모니터는 켰는데 쳐다볼 엄두가 나지는 않고 심장은 요란하게 두근거리며 이마와 등에는 식은땀이 흘렀고 마음속으로는
아 왜 질렀지 그냥 팔껄 미쳤구나 등등 오만가지의 마음이 들었지만 이미 상황은 벌어졌고 이제 확인만 해야하는대
도저히 엄두가 나지않았고
그렇게 10여분동안 10가치의 담배를 피운후에 깊게 한번 내뱉고 모니터를 봅니다.
역시나 검은 인챈되지않은 채로 날라가버렸고 극대노로 인한 나의 오른손이 모니터를 깨버립니다
손은 찢어져서 피가 흘러나왔지만 순간만큼은 아픈것 보다 내자신에 대한 원망과 자책뿐 다른건 없었습니다.
방어구 까지 손대고싶엇지만 그냥 반이라도 가져오자 라고생각하고 모든걸 정리하고 군주직도 물러나고 그렇게 리니지
는 나의마음에서 점점 잊혀져 갔습니다.
아무런 의미없이 강했던 케릭터와는 다르게 너무나도 약한 케릭터로 내가 군주로 있던혈에 맞으며 통제를 당하고
그렇게 2019년.....
이제 리니지를 통해서 잃은 시간들 잃은 돈 그리고 더이상 김택진의 노예로 살아가고싶지 않다 다른것을 찾아보고 싶다
하는 순간...
정말 간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동생들 의 술자리가 깊어지는데 친구놈이 이상한 게임을 하고있는것을 보게되었고
저는 술마시면서 뭐하노임마 게임은 집에가서하면되지 라고 했는데 친구놈이 갑자기 딸기 딸기 딸기 곱곱 이러길래 저새
끼 미쳤구나 했는데 술집에서 혼자 소리를 얼마나 지르던지...
그리고나서 오늘 내가 끝까지 다살께 달리자 하길래 뭔가싶기도 하다가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는데
2차에서도 3차에서도 계속 틀어놓길래 ㅈㄹ좀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슬롯 이었습니다.
퍼즐맞추기 비스무리하길래 얼라도 아이고 임마 머하는기고 하다가 설명을듣는데......
추천부탁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