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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에서 만난 슬롯아재 바카라 알려준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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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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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아재의 표정을 봤을때 아 돈다꼴았구나 싶더라구요.. 그러나 아재의 입에서 나온 말은 달랐습니다.


슬롯으로 6개월정도 800만원정도 지고 있었는데 바카라 배우고 나서 벌써 400만원이나 따서 마누라 갔다주니까 엄청 좋아한다면서 저한테 시간충전 시켜주신다더니 10만원을 충전 해주시더라구요. 옆자리에서 나름 바카라를 저도좀 한다 생각했는데 이 아재는 찔끔씩하다가 느낌이 오면 강승부 때리고 환전치는 방법을 쓰더라구요.


대부분 그렇게 승리하시고 슬롯은 처다도 안보시고 바카라로 잠깐씩 하시고 따면 그날은 집 일찍 들어가시더라구요. 마누라가 요즘 입이 귀에 걸렸다면서 일찍 가본다 그러시면서 집에 자주 들어가시더니 또 어느날 보니까 4연패 넘게 하셔서 100만원정도 손해보고 계시더니 100만원 충전해서 300만원 따가시고..


그렇게 제옆에서만 이주넘게하시면서 2000만원정도 따신것같았습니다. 그러시더니 어느날 저한테 이십만원 주시면서 자기가 슬롯할때는 매일이 지옥같았는데 바카라하고나서 어느정도 잃었던것도 다찾고 돈도 벌어봤다면서 이제 도박 끊고 일다시 시작해야겠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저한테 자기가 도박을 늦게배워서 이정도인데 너는 너무 어린나이부터 도박을 한것같다고 얼른 끊으라고 자기가 해보니까 할게못된다면서 빚생기고 그런다고 하지말라하며 사라진 아재..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추천해준거고 알려준건데 왜맨날 나는 잃기만 하고 저아재는 나때문에 이천을 넘게 따간걸까 이정도면 나한테 돈백만원은 줘야하는거 아니야? 이런 이기적인 생각도 들었고 도박하는 내모습을 보며 반성도좀 했구요..


아재의 마지막 말을 듣고 참 많은 생각을 했는데 도박쟁이 어디갑니까? 20충 해서 고대로 저도 온카 사장 목구멍에 넣어주고 아시발 토토나할껄ㅋㅋㅋ 이지랄 하고 있던 제모습이 기억나네요..


아재.. 당신은 승리자야..

그뒤로 바카라 안했길 바래..

마누라 사랑 듬뿍받으면서 ㅠㅠ


추천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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