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로 아재들 애간장 태운썰 1

ㅋㅋㅋㅋ이 썰은 한참 토토때문에 복권방 다니던 썰입니다.

아침에 아홉시쯤 눈을뜨면 전날 당첨된 종이들고 환급받으로 복방을 가는데 택시 아재들이 복방에 모여서 토토 이야기로 떠들썩 하더라구요.

저는 아재들 또 돈잃었나보다 하고 전날 세폴더로 두배쫌 넘게먹고 12만원쯤되는 당첨금을 복방아재에게 받고있었죠.

이때 전성기라서 3폴더 똥배만 모아서 매번 10만원 5만원씩해서 승률이 미쳤을때라 복방아재가 이야 또 적중이냐며 돈잃은 택시기사님들 앞에서 저를 축하해주더라구요.

택시기사들의 그 반짝거리는 눈빛에 부담을 느낀저는 못본척하며 컴퓨터앞에 앉아 스포조이에 접속해서 느바를 한참 분석하고있다 똥배당만 골라서 두배정도 맞추고 마킹을 하고있었습니다.

뒤에서 한 택시기사님이 유심히 보시더니

"젊은 친구가 적중률이 좋은가봐? 우리는 맨날 한개씩 틀려서 죽겠어 아주.."

라고 이야기 하시길래..

"아니에요 ㅎㅎ..저는 똥배당만 모아서 가는데 이거 잃기시작하면 답없어요 ㅎㅎ.."라고 말씀드렸더니 한번 따라서 사봐도 되냐고 그러더라구요?

"아네!! 그러셔두 되는데 틀려도 제탓하지마세요 ㅠㅠ"

이렇게 답을 하자 택시기사님들은 허허 어차피 또 틀린다고 따라서 사본다고 하시는데 배당이 영별로셨는지 세분중 한분만 저따라사고 나머지 두분은 폴더수를 늘리시더라구요..

저는 안전한걸 좋아했고 폴더수는 적고 배당도 낮아야지 작게라도 꾸준히 딸수있다 하였지만 사람을은 욕심을 버릴수는 없더라구요..

그렇게 점심이 지나 오후가 되서 느바가 끝나고 저는 적중한 종이를 들고 다시 복방을 갔고 거기서 저한테 주라고 그랬다며 저를 따라산 택시기사님이 박카스를 두고가셨더라구요. 저따라서산 만원짜리가 이만원이되서 좋아하면서 가고 제가 언제 오는지도 여쭤보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저녁 여섯시쯤 그 기사님들을 다시만나게 됩니다..

다음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