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썰

강원랜드에서 지옥갈뻔한 썰 3편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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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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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하는데 프리스핀 진입도 어렵고 들어가도 배당도

안주고 기계가 숨도 안쉬고 돈을 먹는거였음. 그렇게 오기가

생겨 계속 돈을 넣다보니 어느새 100만원이 들어갔는데 때마침 내 왼쪽 기계가 비어있었음. 지나가던 아저씨가 거기에 5만원을 넣었는데 세네바퀴만에 그랜드 90만원이 터짐. 순간

눈이 뒤집혀 줄때까지 돌린다는 심정으로 계속 입금. 얼마뒤

지갑을 꺼내어 남은 돈을 세어보니 기계에만 170만원을 넣었음. 그때 멘탈이 터져서 멍때리며 화면만 보고 있었는데 같이갔던 형의 말로는 내 표정이 진짜 썩어있었다고함. 그렇게 무념무상으로 스핀버튼 누르는데 요란한 소리를 내며 미니 마이너 메이저 그랜드 회전판이 돌기 시작함. 그때까지 계속 미니 만원 마이너 4만원 이런거만 수십번 봤던 상황이라 위에 회전판은 쳐다도 안보고 멍때리며 있는데 옆에 형이 나를 툭 치며

"떴다 떴어! 메이저!"

그 소리에 놀라 위 화면을 보니 룰렛은 메이저에 멈춰있었고

당첨금은 100만원 정도. 순간 다행이다 싶어 그만할까 했지만 혹시나 싶어 조금더 해보니 60정도 더 프리스핀에서 뱉어줘서 160티켓 인출후 뒤도 안 돌아보고 환전해서 랜드를 나옴.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집에 도착해서 형과 갈비탕을 한그릇씩 먹고 편의점 앞에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중

뭔가 아쉬워 홈카지노에 입금. 슬롯 시작. 노프리 오링. 배당안주고 오링. 몇번 반복되니 이제 잔고는 70만원뿐.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70 충전후 마이크로 바카라 입장. 노커미션으로 바꾸고 뱅커70 배팅. 뱅커윈. 다시 뱅커 40배팅. 플레이어 윈.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뱅커 100배팅

플레이어 카드 오픈 8 순간 망했네.  하며 창을 닫으려는데

뱅커 카드 오픈 9!!!!

감사합니다를 외치며 200출금 신청하고 그렇게 아름답게

그날이 마무리 되었음. 


하지만 자고 일어나서 결국 홈카에 올인 났다는 슬픈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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