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썰

단편 소설 - 도박에 빠지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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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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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의 행운이란게 이런거였을까..?

짜투리로 배팅한것마저 적중이됐고 나는 이틀사이에 통장 잔고가 백만원을 넘게되었다. 그리고 그만둔 아르바이트 사장님들한테도 입금된 알바비들.. 통장잔고는 월급날이 아닌데도 200만원이라는 큰돈이 찍혀있었다.


통장 잔고만 바라보고 있어도 너무 행복했다.

집에 누워있는데 돈이 생기니까 지금까지 악착같이 일하며 살아온 내가 한심하고 바보같았다.


왜 불법적인 일을 사람들이 하는지 그리고 불법인걸 알면서도 왜하는지 이제야 깨달은 나는 도박에 더욱더 메달리게된다. 도박으로 딴 돈으로 그동안 사고싶었던 옷도사고 신발도사고 먹고싶은것도 마음껏 시켜먹었다. 이렇게 돈을 써도 남은돈은 150만원 나는 50만원을 입금하면 입금보너스 포함 55니까 이걸로 다시 50만원만 벌자 생각하고 입금을 하게된다.


잔액 550,000원을 보고있자 너무 행복했고 스포츠를 볼줄도 몰랐던 내가 스포츠를 보기 시작하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하지도 않던 분석을 시작하면서 나는 여기서 미끄러지게된다. 55만원으로 시작한 시드는 어느세 10만원만 남게되었고 나는 원래 19만원으로 시작한거지만 내돈을 잃은 분노에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불안증세는 시작됐고 밥도 안먹고 경기만 보기 시작했다.. 10만원으로 마지막 한방을 노리고 10배당 폴더.. 한경기 한경기 피말리는 경기속에서 나의 기도가 하늘에 닿은것인지 기적처럼 백만원을 따게된다.


50만원을 더벌게된 나는 조금씩 겁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그뒤로는 충전 금액이 기본 50이였다.. 그리고 50을 배팅을 했고 잃으면 50을 더충전해서 150을 기어코 따고말았다. 그런식의 위험한 배팅을 계속 하던 나는 스포츠를 기다리기 지루한 마음에 파워볼이란걸 호기심에 해보게된다. 십만원을 일반볼 홀에 걸었는데 오분만에 내돈 십만원이 증발이 됐다.. 눈이돈 나는 20만원을 배팅하였고 적중했다. 십만원이란 돈을 몇분만에 벌게되니 자세잡고 본격적으로 배팅을 하였다. 50출로한 파워볼은 어느세 300만원이 되었고 나는 그렇게 또한번 대승을 거두고 기고만장해지기 시작했다.


스포츠는 눈이 보이지도 않았다. 집에 컴퓨터 한대 장만하고 시작된 본격적인 도박질.. 매일같이 쌓여가는 배달쓰레기와 담배꽁초.. 피폐해지는 나는 대학수업 시간에도 휴대폰으로 파워볼을 배팅했다. 


그렇게 쉽게번돈을 친구들 데리고 같이 노래방을 가거나 양주를 까거나 흥청 망청 쓰기시작했고 나의 삶은 피폐해지기 시작했다. 19만원으로 시작해서 통장잔고를 천만원을 찍은 나는 기본 충전금은 200이 되기 시작했다.


 그렇게 파워볼 홀에 100 미적중 짝에 100 미적중

십분만에 200만원이 날라갔다.. 다시 400을 충전했고 200을 홀에 적중 200을 짝에 미적중 짝에 미적중 짝에 미적중.. 홀줄에 그대로 터져버린 나는 전재산 400만원을 입금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한 마지막 배팅.


홀에 300적중 파옵에 300적중 파언에 300적중 파언에 300적중 파언에 300적중 마지막에 파언 줄을 받아먹어 순식간에 5연타를 때린나는 환전신청을 하게된다.


1900만원을 환전신청하고 기쁜 마음에 침대에서 헤엄치고 있었는데 십분이 지나도 입금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사이트에 문의를 남기자 돌아온 답변.


-현지 사정으로 인해 출금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나는 그래 예전에도 이랬으니까 하고 더기다렸지만 출금이 되지 않았다. 불안한 마음에 출금 언제되냐고 문의를 남겼고 답변은 오질 않았다.. 


다시 접속한 사이트 로그인을 눌렀으나 접속이 되질 않는다.. 존재하지 않는 ID.? 내가 아이디를 잘못쳤을거란 생각에 몇번이고 다시 로그인 해보지만 접속이 되질 않았다..그제서야 먹튀란걸 깨닫고 소개시켜준 동생에게 연락을 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자기도 짤렸다는 대답..


그렇게 나의 삶은 무너져 내렸다..


다음편 마지막편 입니다 추천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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