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썰

단편 소설 - 도박에 빠지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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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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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에게 어떻게 쓰는지 물었고 동생은 카톡으로 알려주겠다며 카톡을 하라했다. 카톡으로 오는 사이트 링크주소 그리고 추천인 코드 나는 불법이란 생각에 지금이라도 안한다고 할까? 라고 생각하였지만 남자는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베야하는것처럼 접속해 가입신청을 하였다. 


잠시후 걸려오는 0503849572033 국제전화

동생이 국제전화 걸려오면 받아서 실친이라 하라했던게 기억나 살짝 겁났지만 전화를 받았다.


한국어가 서툰듯한 목소리..

- 예 회원님 여기 알입니다. 가입신청 주셔서 연락드렸습니다. 성함이 오대봉 맞으신가요? 

- 네맞습니다.

- 계좌번호 어디꺼 쓰시고 번호가 어떻게되세요?

- 슬롯은행 123 456 789입니다.

- 확인되셨습니다. 추천인 분이랑은 어떤 관계실까요?

- 실친입니다. 같이 일하고있는데 추천받았어요.

- 네 확인되셨구요 공지사항 보시고 배팅규정 충환전규정등 꼭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10만원이상 충전시 치킨 20만원 이상시 피자 드리고 있으니까 꼭 받아가세요.


짧은 시간에 일어난 가입승인전화 .. 그렇게 전화를 끊고 가입한 사이트를 접속해보았다. 

베트맨과는 다르게 어둡고 화려한 사이트 ..

배팅 규정이랑 이런걸 보는데 무슨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었고 그냥 치킨이라도 받고 해보자는 생각에 입금신청을 눌렀다. 그러자 나오는 메세지.


-고객센터에 계좌발급 요청해주세요.


친절한 메세지에 고객센터에 문의를 남겼고 휴대폰 인증을 해야한다길라 찝찝했지만 인증을 하고나니 나도 내전용계좌가 생겼다. 그렇게 통장에 남은 16만원중 10만원을 입금했고 30초도 지나지않아

-충전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충전이 끝났다.


첫충포인트와 함께 충전된 보유머니 12만원.. 꽁돈이 2만원이나 생겼다는것도 기분이 좋았는데 잠시뒤 울리는 휴대폰 기프티콘 황금올리브 콤보세트를 보내준 사이트아.. 베트맨을 쓰면 왜호구라는지 이제야 깨달은 나는 그렇게 첫 불법사이트를 접하게되고 첫배팅을 가지게된다.


승무패를 들어가니 베트맨과는 다르게 경기가 수백가지가 나온다. 알수없는 영어들 그리고 혼란스러운 경기들 이중 무엇을 배팅해야하나 싶어서 배당이 제일 낮은 애들로만 묶어서 공짜로 받은 2만원을 를 배팅하고 나는 잠을 청했다.


09:30분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뜬 나는 토토사이트부터 접속을 해보았다..그리고 나는 눈을 비비며 내가 보고 있는게 맞는건지 받아들일수 없어 몇번이고 더 확인했다.


어제 충전하고 남은 10만원에 26만원이 플러스된 36만원이란 잔액이 내눈을 의심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베트맨을 접속하자 6만원 남은 예치금에 18만원이 더해진 24만원이란 예치금이 날 반겨주고 있었다.


과연 이게 현실인지 믿을수 없던 나는 볼을 꼬집어 보았지만 현실이였다. 불과 이틀만에 19만원인 잔고가 60만원을 넘긴다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 미칠것같았다.


그렇게 주말에 출금된다는 사이트에 출금신청을 하였고 돈이 들어오기만을 바랬는데 들어오질 않았다. 문득 겁이났다. 사기당한건가? 왜입금 안해주지 하고 접속한 사이트 쪽지가 하나가 와있었고


-롤링 규정 준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뜻이 무슨뜻인지 몰라 동생에게 물어보니 10만원을 더배팅해야지 출금이 된다길래 10만원 잃어도 16만원 이득이란 생각에 아침경기 아무거나 배당이 낮은 경기들 세개를 고른후 10만원을 배팅하고 26만원을 출금신청하자 1분도 안되서 입금된 26만원.. 6만원 뿐이던 잔고는 32만원이 되었고 내일 베트맨 환급을 생각하니 56만원이라는 큰금액이 실감나지 않았고 처음으로 사치를 부리며 배달음식을 시켜먹었다. 그래도 줄어들지 않은 돈을 보며 너무 행복하게 있다가 출근시간이 되자 출근이 하기싫어졌다. 돈을 이렇게 쉽게버는데 알바를 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사장님한테 문자로 그만둔다고 통보를 하고 그날 출근을 째게된다.


또 도박이 하고싶었던 나는 다시 사이트에 접속하는데 날 반기고있는 잔액 23만원.. 뭐지? 왜돈이 있지??라는 의문을 가졌고 아까 아침에 배팅하고 까먹은게 들어온걸안 나는 또한번 기쁨에 미쳐버릴것만 같았다. 그렇게 그돈으로 또 짜투리 3만원을 배팅후 20만원을 환전신청하자 일분뒤 들어온 20만원.. 돈을 너무 쉽게 벌기 시작하자 나는 평일알바도 그만둔다고 이야기를 하게된다.


그렇게.. 계속 이길줄만 알았던 나의 삶은 조금씩 변하게된다.


-다음편에서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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