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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팔아서 경찰서에 끌려가다 3(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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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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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부랴부랴 은행에가서 카드랑 통장을 재발급해서 다시 pc방으로 향했어

내가 카드 2개에 인출 한도를 1회에 1만원으로 설정해 놓아서 그걸 풀러 pc방으로 다시가야했어

pc방 다녀온후 나는 돈을 모조리 찾고 떨리는 마음으로 대전역 근처 원룸텔이 있는곳을 들어갔어


방계약을 하고 나서 방에 혼자 있는데 두근두근 떨리는거야 그러고 그사이에

그 피싱범이 전화랑 문자를 하는데 당연히 나는 받지 않았고

문자도 차단했어 그후로 2일정도 연락 오다가 안오는거야

방2달 계약후 1100만원이 넘는돈으로 며칠은 5+1 10+2 아껴가며 게임을 했지 어차피 

나에겐 남는게 시간이니깐 근데 한달정도 지나니깐 당연히 돈을 다잃었어

이제 어떡하지 그나마 다행인건 다잃기전에 추가로 월세 2달 연장한덕분에 집에 가지 않아도 됐어


그렇게 3~4달정도 버티며 살고 있는데 어느날 형사 7명? 8명? 지금도 기억은 잘안나지만 아무튼 존나

많이 왔어 난 알고 있었어 여기서 내폰으로 내명의로 인터넷 접속해서 했는데 무조건 찾아오지

그렇게 난 그형사들에게 이끌려 대전에서 울산 경찰서로 끌려갔어

경찰서 도착하니깐 안에 있던 형사들이 나잡아온 형사들한테 일어나서 박수를 존나 치는거야

니들이 잡아온건 잡범이다ㅋ 라고 웃으면서 생각했지 그렇게 난 조사를 시작했어


처음부분만 사실대로 말했어 어떤사람이 세금때문에 통장 쓴다고 하여 돈받기로 하고 팔았는데

돈을 준다고 했는데 계속 미루길레 돈 안주겠구나 생각하고 돈들어온거 빼서 쓴거라고

그돈으로 뭐햇냐 하길레 그걸로 생활비 유흥비에 탕징했다고

그렇게 조사가 끝나고 구치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시 조사 받나 했더니 

xxx씨 당신 집에 가야하는데 예비군 벌금 10만원 있어서 지금 못보낸다 10만원 있냐고 나에게 물어봤고

당연히 무일푼인 나는 없다고 얘기 하니 그럴줄 알았다며 지금 어머니랑 누나가 오고 있으니 오면

돈내고 집에가란다 그렇게 2시간쯤 더 기다리니 어머니랑 누나가 와서 나올수 있었지

그리고 배고프다니깐 누나가 회사주고 대전 집으로 가기전 원룸에서 짐이랄것도 없는 짐싸고

집으로감 그렇게 내방으로 들어가 누웠는데 그렇게 마음이 편할수가 없더라 

아직 재판 시작도 안했는데...


나중에 안사실이지만 피해금액은 피싱범 사기꾼이 피해자들한테 대출해줄테니 작업수수료 미리 받아서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몇백만원씩 받아서 사기친돈을 모아서 제통장이랑 저같은 사람들 통장으로

옮긴거였음 피해자만 수백명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음편은 통장팔고 감옥간썰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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