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을 즐기다 - 영화관편

스릴을 즐기다는 에피소드별로 연재예정입니다.

처음 공중화장실에서 스릴있는 경험을한 여자친구는 조금씩 대범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마 하기싫다던 여자친구가 먼저 저에게 

"다음에는 우리 영화관에서 해볼까? 영화관에서 많이들 한다던데 ㅋㅋㅋ 아니면 비상계단? 오빠는 어디가좋아??"

이렇게 물어봐서 제가 먼저 당황했었죠.. 진심이냐는 저의 질문에 "그럼 거짓말일까봐? 오빠 이런거 좋아하잖아 오빠는 어디서 하고싶어??"

라고 답하던 여자친구 .. 저는 여자친구가 원래 이런애였는지 아니면 내가 본능을 깨워준건지 헷갈리더라구요..

그렇게 우리둘은 농담삼아서 어디서 하고싶다며 낄낄거리고 있었죠.

그러다가 제가 먼저 말을 꺼냈습니다.

"내 친구가 그러는데 메가박스 심야영화보로 가면 그렇게나 많이들한데 우리도 해볼까?"

"아니 걸리지 않을까? 나는 해보고싶은데 괜찮겠어?"

"응 나는 괜찮은데? 오빠 쫄았어 ㅋㅋㅋ?"

"여보야 말로 가서 쫄지마라 ㅋㅋ"

이런 대화가 오간후 우리는 메가박스 리클라이너 심야영화로 사람들 거의안보는 듣보잡 영화 맨뒷자리쪽으로 예매를 합니다.  그리고 영화관으로 향하는데...

-다음편에서

추천 부탁드려요 형누나들 추천은 글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