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썰

여름맞이...귀신을 믿으시나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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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08.1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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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리둥절한 상태로 오후 5시쯤 출근을 했어요..

 원래 알람이 3시였으니 2시간의 사투가 벌어진 셈이죠..


늦게 출근 한만큼.. 처리 할일이 쌓여 있었기에 밤10시 넘어서 퇴근하게 되었지요..

온종일 몽롱한 상태로 정신이 하나도 없던때....


다시 말하지만 숙소는 산 중턱에 있죠..


그래서 숙소를 가려거든.. 산을 올라가야해요..

뭐 다른길도 있긴한데 계단이거든요.. 


비몽사몽한 상태로 산을 오르고 있었어요.. 정상적이라면 5-7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에요...


낮에 일을 떠올리며 등골이 오싹함을 느끼며 두리번.. 두리번... 올라가기 시작했죠...


근데 .. 갑자기 음산해지는 분위기.. 연무가 앞을 가려서 보이질 않아요..


주변을 둘러봐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뒤를 보아도 깜깜함에.. 하얀 연무많이 보일뿐..

가로등 하나도 안보이는 거에요...


머리가 삐~쭉 솟아나고 등줄기에는 식은 땀이 주루룩.. 


그런 찰나에 무작정 뛰기 시작했죠..


 뛰다가 넘어지고 ... 발목이 돌아가도 몰랐죠...

한참을 뛰었나봐요..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죠...

그렇게 한참을뛰고나니 오른쪽으로 숙소가 보이는거에요..

그런데 지나치고 계속 뛰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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