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여성전용 토킹바에서 2년 일한 썰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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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이 연재한번 해보라하셔서 써봅니다.
일단 이 글은 불교신자인 제가 부처님을 걸고 거짓이 단 1%도 안들어간 제가 겪은 실제일이며
여성전용 토킹바에서 2년간 일하며 접대한 수백명의 제 고객들중
사건사고가 크게 났던 몇몇분들의 이야기입니다 ㅋㅋ
그리고 세상에는 여러분이 모르는 또라이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ㅋ
저도 여기 일하면서 진짜 많은걸 보고 배우고 느꼇습니다 ㅋㅋㅋㅋ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세상은 ㅋㅋㅋㅋㅋㅋ
제가 20대때 쫌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서 ㅋㅋㅋㅋ
친한 친구들 약통사고 연루되서 학교도 갈뻔함 ㅋㅋㅋㅋㅋ
자~그럼 첫번째 고객은 1등 고객 진상고객분에 대해 썻는데
두번째는 게이 고객분이 왔던 썰입니다 ㅋㅋ
그날도 그냥 평범한 하루였음 출근해서 청소하고 밥먹고 이제 담배피면서 고객들 명단 훑어 보면서
답장 못해준 카톡들 쭉 답변해구고 작업 치고 있었는데 밖에가 소란스러운거임
무슨일인가 슬쩍 봤더니 남자고객 한분 여자고객 한분이였는데 점장님이 입구를 막고 있었음
가끔 남자 고객분이 술집 착각하고 올때나 여자고객이 혼자 오기 무섭다고
남자사람친구를 데리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음 왠만하면 다 돌려보냄
방송 찍으려고 오는 방송계 사람들이나 남자 출입이 가능하고 했어서 ㅋㅋㅋ
근대 원래대로라면 돌려보냈어야 하는 남자 고객이 매장안으로 들어오네?!
그리구 점장님이 나를 살짝 부르더라구 쪼꼬로야 저 여자애는 돈이 존나 많은 고객인데
자기 게이 친구가 여기 와보고 싶다해서 같이 온거라고 저 게이 고객도 돈이 존나 많다는거임
강남에 본인 건물이 3채 있는데 3채가 병원건물이라고 강남에 병원건물 3채면 돈이 많은건가? 하고 있었음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으니 ㅋㅋㅋ 근대 그걸 왜 저한테 이야기 해요? 라고 되물으니
그 게이 고객이 하필 나를 지명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원래 뭐 동성애니 뭐니 그런거에 크게 신경? 안쓰고 원래 성격이 위아더 월드라 별 생각이 없긴했는데...
세상에 태어나서 게이는 처음 보닌깐.. 그것도 날 지명한 게이.. 먼가 두려움? 걱정 그런걸 느꼇음...
점장님이 그 당시 겨울이였는데 연매출 최고 찍을랑 말랑 하던 때였어서
나한테 사정사정 하시더라고.. 저 고객 돈 많고 잘쓴다고 하니 쪼꼬로야 딱 한번만
눈감고 들어가라고 ㅋㅋㅋㅋㅋ 보너스 챙겨주신다고...ㅋㅋ
그땐 내가 돈에 좀 눈이 멀어잇었어서 ㅋㅋㅋ 보너스 이야기에 바로 들어감
근대 게이라구 하면 막 존나 더럽구 모든 남자 다 좋아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의외로 젠틀하고 얘네도 취향이 있음 못생긴 남자 안좋아한대 ㅋㅋㅋ
나보다 2살인가 많았는데 얼굴도 잘생겼었음 몸도 운동해서 좋아보이고 셋이서 막 떠들구 술마시다가
여자 고객은 많이 취해서 집가고 이제 게이 고객이랑 둘이서 술마시면서 있다 번호 달래서 줬음
그날 이후로 연락이 진짜 많이 왔음....
원래 고객관리는 연애하듯이가 우리매장 모토였어서 ㅋㅋㅋ
열과 성을 다해 애인?처럼 대해줌 그랬더니 외출을 신청하네?
외출은 이 매장엔 한가지 이벤트가 있는데 고객이 돈을 얼마 더 지불하거나
매장에 방문예약을 하면 지목 한명해 밖에서 데이트 2~3시간 할수 있었음
밖에 나가는건 좋은데 게이랑 외출 데이트라니....ㅠㅠ 하고 걱정하고있는데
무슨 날 데리구 호텔가서 음식 사맥이구 옷 사주고 ㅋㅋㅋㅋㅋㅋ
차도 내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삼지창 모양차였음 비싼거랬음
그 이후로도 외출 데이트 자주했음 반지도 그 까르띠에인가 거기꺼도 선물 받음... 반지하나에 몇백하더라구...ㄷㄷ
얘네한테는 근대 이건 그냥 우리가 슬롯 20~30넣는거랑 같은 의미더라.....ㄷㄷ 돈 액수는 의미가 없음....
그렇게 내 배 뿔리고 좋다 하고있었는데 사건이 터짐 ㅋㅋㅋㅋㅋ
어느날과 마찬가지로 외출 데이트 하는데 이번엔 자기 집을 가자네..? 아 먼가 느낌이 쌔했는데...
나한테 얘가 투자한것만 몇천은되서.. 그냥 갔어.. 집도 좋은데 살더라.... 혼자 살면서 60평짜리가 필요한가...
매장가기전에 집들려서 샤워 하고 옷갈아입고 가자더라고 난 그냥 집구경 하고있는데
얘가 샤워 다했는지 날 부르는거임 쪼로록 갔지 갔더니 가운만 입고 침대에 앉아있더라고
옆에 앉으라길래 앉았어 근대 평소엔 내 몸 터치 안하는데 허벅지에 손 얹더니 슬금슬금 자꾸 올라와...
여기서 짱구 겁나돌림... 아 이거 먼가 ㅈ된거 같은데... 뿌리칠까 받은게 있으니 장단 좀 맞춰줄까..하다
그래 이정도는 장단 맞춰주자 하고 있었음 해봤자 그냥 좀 더듬는거겠지 해서
근대 손이 내 거기까지 오더니 막 주물렀다가 옷속으로 들어와서 가슴도 막 만지구....
진짜 참기 힘들었다....지금 생각해봐도...ㅋ 돈이 머라고.....
그러다 분위기 탔는지 얘가 입 맞추려길래 아!? 이건 아니다 해서 거절을 했음 와.. 그건 못하겠다고 미안하다고
근대 보닌깐 애가 벌써 눈이 맛이 갔어.... 내 손 자기가 잡더니 가운안에 속옷도 안입고 있으면서
자기 거기에 갖다대는거 여기까지도 그냥 참았어 ㅜ ㅜ 으 돈 몇천이 걸린 문제니 ㅜ ㅜ
근대 내 머리 잡더니 자기 거기 밑으로 내려 가려해서 거기서 또 스탑 했지...
아.. 내가 왠만한거는 다 맞추고 그러려는데 고객이랑 이렇게 성적인건 좀 그렇다...
분위기 좀 민망해지고 싸해지는거 느꼇음... 그 고객이 삔또 상햇는지 나보고 가라하더라구 자기 오늘 매장 안간다고
진짜 뒤도 안돌아보고 매장으로 옴 그리구 점장님한테 다 이야기했지 나 못하겠다 이고객은 보너스구 ㅈㄹ이구...
다른 사람 붙여주든해라 나는 손 때겠다 하고 오는 연락 다 씹었음 매장도 몇번 찾아와서 나 없다고 돌려 보내고
그렇게 1주 정도 지났나.... 대형사건이 터짐..... 새벽이였는데 나는 술이 많이 취해서
윗층 침실에 누워있는데 그 같이 뽑힌 동생이 존나 급하게 날 깨우는거임
형 ㅈ 됐어 빨리 내려와보래... 술도 안깬 상태로 왜왜? 먼일인데 했더니
그 게이 고객이 술이 만취가 되서 기름통에 기름을 잔뜩 들고 와서 건물 계단이랑 지 몸이랑 뿌리고
난리도 아니라고..... 경찰 부르고... 점장님이 경찰 올때까지 나보고 어떻게 일단 설득해서 진정 시키라하고...
그날 그 추운 새벽에 드라마 하나 찍음.... 진짜 설득 시키려고 별 소리 다 듣고 별소리 다햇음...
너가 나한테 가져간게 얼마인데 너가 나한테 그러냐.... 사랑을 하긴 했냐....
우리 뭐 좋았던 시간은 어쩌녜 저쩌녜.... 근처 가게 사람들 다 쳐다보고.. 진짜..
그 당시엔 술기운도 있고 상황이 급해서 주위 시선도 신경 안썻음....
결국엔 내가 막 호소하고 설득하고 걔는 엉엉 울고 누구하나 다치지 않고 마무리가 되긴했음...
경찰이 와서 연행해가는 뒷모습 보면서 억짜리 호구하나 날려먹었네...했지... 내 연금이...
자기 와이프가 내 고객이라서 골프채 들고 와 날 협박한 경우는 있었는데 이건.. 진짜.. 감당이 안됐음...
그당시 나도 너무 놀라서 점장님이 청심환 사다맥이고 그랬음...
그후로 그 게이 고객은 연락도 없고 매장 찾아오지도 않았음
지금은 잘 살고 있으려나... 지금도 돈이 많을텐데...
이제 나 나이먹고 왠만한건 다 이해해서 지금은 감당할수있는데...
이 글 보고있다면 다시 와주면 안되겠니.....ㅋㅋㅋㅋㅋㅋㅋ
엎드리라면 엎드릴께 그거도 꽂고 통장에 매달 1억씩도 꽂아줘 슬롯하게...
3부 마지막으로 할께요 ㅋㅋ 큰사건 손님이 3명밖에 기억이 안남 ㅋㅋ
마지막 고객은 일본인 부자 고객이였는데 일본에 팔려갈뻔 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