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한테 사기치고 고소당한 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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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슬램덩크마냥 마지막 승부를 보는데..
시발 마지막승부인데 긴장감 하나도 없고 뭐도없이
그냥 씨발 시간이많이 지난일인데 지금생각해도
너무열받네 아무것도 없이 오링당함..
하.. 좆됫음 ..
팔찌는.이미.넘어갓고 돈은없고 구할때도 없엇음
근데 형한테는 팔찌를.줘야함 ㅅㅂ
순간 짝퉁을 사서 줄까 고민도 했지만
짝퉁도 20만원돈해서 살돈도없을뿐더러
형이 바보등신도아니고 그걸 모를리가없었음..
시간이 좀 지나고 형한테 전화옴.
팔찌찾았냐?"라고 물었고
아 아니 아직 못찾앗어 일보고있다니깐 내일찾아서 갖다줄게 라고 했음..
그치만 난 좆됫음 내일이라고 뭐 달라질건 없엇음..
그렇게 하루가 가고 다음날 아침부터 전화옴 팔찌 찾으러 가라고 욕하면서 ㅋㅋ
근데 찾을팔찌다 없잔음.... 일단 알겟다고하고
그뒤로 잠수를 깟음... 전화 존나게옴..
저녁까지 전화를 안받다가
하 그냥 ㅅㅂ 사실대로 말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받아서
" 형..미안해.. 사실 도박으로 팔찌랑 돈이랑 다 날렸어 진짜 미안해.. " 라고 하는순간
온갓 썅욕이 휴대폰너머로 들려왔고
어디냐고 안부를 묻고 잡아 죽인다는 훈계가 이어짐..
나는 계속 미안하다고 했고 형은 한찬을 욕하다가 너이씹새기 끈어봐 이러고 끈엇음..
아 참 이때 나 여자친구랑 동거할때라 집에 안들어감
그래서 그렇게 불안에 떨면서 있는데
엄마한테 전화옴.. 형한테ㅜ뭐사기쳤냐고 집안 다뒤짚어졋다고 너 죽인다고 난리라고
난 엄마한테 아 아냐 일단 알았어잠시만 끈어봐라고 하고 끈었도 아빠한테도 전화오고 난리가 남 ㅋㅋ
그렇게 한바탕 소동이있고.. 형은 연락이 없었음..
더불안함.. 그리고 다음날
형한테 사진 몇장이 왓음..
ㅅㅂ 미친 친동생을 경찰서에 고소장 접수하고 증거물 낸 사진을 나한테 보낸거임..
그래 차라리 이게 낫다 싶기도했음..ㅋㅋㅋ
그렇게 미안하다고 답장을 하고
형은 꺼지라며 너같은씹새기동생은 필요없다고 나가뒤지라고 욕을 보냇고.. 난 읽씹을 함..
여기서 형이랑 나랑 인연이 끈김..
용캐도 4년동안 본적없음..연락도 한적없음..
형은 지금 미국에 간지 2년 다되감 미국에서 살고있고
2년은 내가 잘 피해다님..나중에 들어보니
고소는 부모님이ㅜ설득이해서 취하햇다함..
난 참 형이 많이 보고싶음 ..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형이자 제일 친한 친구같을 때도 많았음
20대후반을 형이랑 연락도 없이 보낸게 너무 아까움
엄마앞에서 취해서 운적도있었음 형보고싶다고 용서해주라고 하라고 ㅋㅋㅋ
근데 있잔아..
오늘 아빠한테 전화옴.. 형이 내 번호 물어봤으니깐 전화오면 미안하다고 다시 얘기하라고 언제까지 안보고살거냐고.. 알겠다고 하고 존나 긴장하면서 전화기다리는데
여태 안온거보면... 뭐 내일은 올려나.. 너무긴장댐
4년만에 목소리듣는건데..
하 여튼 이렇게 쓰니깐 손가락너무아픔.. 핸드폰이라..
추천많이박아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