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2일 리그앙 스타드 렌 FC RC 랑스 해외축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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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10위 스타드 렌은 홈에서 몽펠리에를 3-0으로 완파하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024-25 시즌 개막 후 자신들의 안방에선 2전 전승, 원정 기준으론 2전 전패를 기록 중인 상황. 아직 시즌 극초반이긴 하지만, 홈 강세 및 원정 약세의 편차가 두드러진다는 점이 눈에 띈다. 몽펠리에가 부상병동 스쿼드로 원정길에 오른 상태였음을 감안하면 이번 랑스전을 통해 진정한 홈 경쟁력을 시험받게 될 전망이다. 미국 레알 솔트레이크에서 건너온 MF 고메스(2024 시즌 MLS 13골)가 부상을 당한 반면 나폴리 출신 DF 외스티고르는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는 소식.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FW 테리에(현 레버쿠젠), 살라(현 브레스투), MF 두에(현 PSG), 르 페(현 AS로마) 등을 떠나보낸 대신 덜 검증된 신예들로 그 빈자리를 채웠다는 점에 주의가 요망된다. 한때 '제2의 벤제마'로 불렸던 FW 구이리(지난 시즌 7골)가 반드시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각성해줘야 하는 입장이다. 지난 시즌 홈 성적은 7승 4무 6패로 승률 5할 이상이었지만, 랑스 상대로는 4무 4패로 8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7위 랑스는 리옹과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 리그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비록 파나티나이코스의 돌풍에 희생당하며 컨퍼런스리그 본선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지만, 그 대신 일찌감치 리그에만 힘을 집중할 수 있게 된 상황. 랭스에서 건너온 스틸 감독 휘하에서 기존의 조직적인 압박, 견고한 수비력에 바탕을 둔 철퇴축구 스타일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수비진이 4경기 1실점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는 만큼 렌 원정에서도 끈질긴 모습이 기대된다. 피오렌티나에서 건너온 앙골라 국가대표 FW 은졸라(지난 시즌 세리에A 3골)는 마침내 데뷔한다는 소식. DF 마차도 역시 경미한 부상에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증된 주포급 공격수가 없다는 점을 떠올리면 은졸라가 스페치아의 주포로서 세리에A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던 시절의 폼을 회복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원정 성적은 5승 5무 7패로 승률 5할에 못 미쳤지만, 렌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1 무, 1-0 승, 1-1 무로 우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렌: MF 고메스(주전급/부상), GK 알렘다르(백업/부상).
랑스: MF 페레이라(주전급/부상), 카보트(백업/부상), 멘디(백업/부상), DF 단소(주전/부상).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공격진의 간판 선수들을 떠나보내며 초반 과도기적 시기를 예고 중인 스타드 렌이다. 지난 주말 몽펠리에전 완승(3-0)에 상대 팀 전력누수 여파가 작용했다는 점도 무시하기 어렵다. 랑스의 수비력이 매우 견고하다는 점, 렌 상대로 천적관계나 다름없는 강세(4승 4무)를 보여 왔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Tip
- 일반: 소액 무 혹은 패스.
- 핸디캡: 랑스 핸디(+1) 승(추천:★★★☆☆).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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