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UEFA Europa League]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VS 레알 베티스 분석

PFC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

루도고레츠는 4-1-4-1 포메이션을 활용하여 마차도가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전략을 취한다.

카이오 비달은 측면 돌파와 크로스로 전방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지만, 강한 압박 상황에서 영향력이 제한된다.

칼록은 중원에서 패스 연결을 담당하며, 전방 압박 시 볼 소유 안정성이 부족하다.

루도고레츠의 수비 전략은 수비적 안정에 초점을 두지만, 포백 간격이 불안정하여 하프스페이스 침투에 취약하다.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커버 타이밍이 느린 점과 상대의 짧은 연계 공격에 대한 수비 반응이 늦어지는 약점이 있다.

레알 베티스

베티스는 4-2-3-1 포메이션을 채택하여 포르날스를 중심으로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전략을 시행한다.

로드리고 리켈메는 빠른 발재간과 방향 전환이 특기로 하며, 포르날스와의 연계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교란한다.

쿠초는 박스 내에서 움직임과 마무리 능력을 바탕으로 골을 넣는 역할을 수행한다.

베티스는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포르날스-리켈메 축을 중심으로 한 콤팩트한 연계 패턴을 펼치며 상대 수비를 뚫어내는 전략을 채택한다.

중심 축이 부상당하더라도 공격을 주도하며 전술적 파괴력을 유지하는 베티스의 강점이 돋보인다.

결론

루도고레츠는 수비 안정성을 우선시하지만 포백 간격과 하프스페이스 대응에서 취약점을 드러내며, 압박에 의해 공격 전개가 제한될 수 있다.

반면 베티스는 포르날스-리켈메 축을 중심으로 중앙과 측면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갖추고 있으며, 쿠초의 골 결정력으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강점을 지니고 있어 원정에서도 공격 우위를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