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14:00 KBO 키움 LG 한일야구분석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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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10승 5패 3.18)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0일 KT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후라도는 현재 우완 투수중 가장 안정적인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이라는 잇점도 있고 LG 상대 투구를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는 충분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엔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1차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특히 LG의 추격조 상대로 4이닝 노히트 노런은 너무나 컸다. 5.2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스탯 조정은 참으로 잘하는 느낌이 강하다.
타선 폭발로 반격에 성공한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1승 3.0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0일 SSG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에르난데스는 4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제구난이 스스로를 힘들게 만든바 있다. 일단 이번 경기가 이적 후 첫 돔경기라는 점이 변수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김윤하와 조영건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1차전의 부진을 멋지게 되갚아주는데 성공했다. 2홈런 4타점을 올린 오스틴 딘은 LG 역사상 최고의 외인 타자라고 해도 될 정도. 4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대단히 반가울 것이다.
서로 1승씩 사이좋게 주고 받았다. 이번 경기는 그야말로 진검 승부일듯. 홈 경기의 후라도는 언제나처럼 에이스의 투구를 기대할수 있고 에르난데스는 역시 제구가 변수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 후라도는 유독 낮 경기 투구 내용이 아쉽다는 문제가 있고 에르난데스는 메이저리그 통산으로 봤을때 낮 경기 투구가 좋고 돔 구장에서 더 잘던지는 투수였다. 상성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LG 승리
승1패 : LG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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