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에 첫 원나잇 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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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성인이 되고
당당히 술집을 돌아디던 나의 첫 20살..
다들 알테지만 12/31일 11시50분부터
또는 그 전부터
대학가에 온통 술집대기하는 미성년자들을
보았을거야
뭐 형들도 그렇고 나도그렇고
그땐 그중에 하나였겠지
또는 20살 애들 구경할려고 미리 술집들어가있던
성인들도 있을테고~
무튼 난 무작정 친구들이랑 대기를 했어
민증 미리 꺼내놓고 어떻게 술집 들어가지?
이마에 쯩 붙히고 들어가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잡생각하면서 담배피면서 기다리고
드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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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복많이받으세요~~~
와!!!!!!!!
이런소리와 함께 술집으로 들어갔지
제일 핫한 헌팅 술집으로 찾아갔지
지금은 모르겠지만
라떼는 진짜 여자들도 이쁘기도하고
옷도 좀 많이짧고
야하게입고
빡셌음
지금이랑 비교가 안되지
무튼 그렇게 술을 마시기
시작했지
뭐 술집이 처음은 아니지만
ㅋㅋㅋㅋㅋㅋ
그땐 진짜 새롭더라고
술마시기보다는
여자구경 아니겠어?

친구들과
`야 저기봐봐 x나이뻐`
`저긴어때?`
하면서 시간 보내다가
진짜 누가봐도
헌팅하기 힘들거 같은 차도녀?
저기가면 백퍼 뺀찌다
할 정도의 이쁜여자가 앉아있었어

난 포기하자라고 했다
감이 있으니까
친구들은 계속 가라고
가보라고 된다고
용기주는척
사실상 떠밀어서
그 테이블로 가게되었다
존나 찌질이마냥...
쭈뼛쭈뼛 대다가
다시돌아오고
아마 그쪽에서는 눈치챘을거다 ..
`아 모르겠다`
하고 노빠꾸직진했다
그냥 대뜸 옆에 앉아버리고
(고정멘트주의)
`저...게임에서 져서 그런데 술한잔만...하하..`
원래 한국인들은 뒷말을 흐리는건 국룰..
그러자 여자쪽에서
`술이요? (옆에있는 친구보고)
너가 따라줘`
하길래
앞에선 `감사합니다`
했지만 속으론 `싸가지 x나 없네`
하고 딱히 할말없어서
돌아왔다..
애들은 비웃었고..
난 자리에 앉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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