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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있다면 제2화 - 딸깍 라이더 슬롯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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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4.10.24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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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있다면 제2화 - 도박편

 

안녕하세요 신이 되고싶은 기도메타몽입니다

글을 쓰기 전 허구사실은 전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몇몇 증빙자료를 사진 첨부 하겠습니다

글솜씨가 좋지 못해도 최대한 노력하여 

작성하겠습니다

 

하 도박으로 글을 쓰려니 처음부터 한숨이 나와

내 전작을 보면 아마 아는 사람은 알테지 ...

어쩌다가 친구들과 피시방에서 시작된 오천원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커져서 5만원 50만원 500만원

 

다들 첫시작은 사다리 달팽이 뭐이런 

확률게임일거야

나도 물론 그랬어 두개중에 하나 

이게 참 사람이 미쳐

50프로 확률인데 에이 이번에는 먹겠지 라는 생각이

마틴에 마틴에 마마틴 그러고나서 내시드가 

0이 되면 그다음이 기가막히게 장줄이 끊긴다

 

참 아이러니 하면서도 이번에는 먹겠지 먹겠지라는

마음으로 입금을 하는 내손과 

있는 돈 없는 돈 털어서 본전을 찾겠다는 내심장

 

여기서 더 발전하면 어느새 나도 대출을 껴안아

그 대출로 디딤돌을 하지

여기서 성공하면 대출 갚으면 그만이야

실패하면 ? 몇달을 몇년을 갚아야해

알면서도 손은 대출 신청을 누른다 ....

 

그렇게 여러번 실패 끝에 도박을 끊겠다고 다짐하고

다닌 생각~~대로T가 아닌 배달대행 업체

2~3개월은 착실하게 누구보다 열심히 콜을 탔어

하루에 적어도 60콜은 타고 퇴근하자 마인드였거든

대표님도 예뻐라해주시고 열심히 했지 나도...

그래 2~3개월은 ....

 

배달대행 일하시는 분들은 알거야 정말 거즘

업체에서 도박쟁이가 반이야

그런데 어느날 대표님이 사무실에 컴퓨터 몇대를

설치해 이게 내 절망이 시작된 제2회차 계기지

 

거기서 다들 슬롯이라는걸 돌리는걸 봤어

처음에는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는데

도박을 처음 접하는거면 몰라도

이미 도박을 했던 사람은 절대 참을 수 없는

도파민 ...... 도파민 ....

와 이거는 홀짝을 넘어서 도파민이 장난이 아니야

찬스를 잡으면 이게 몇배가 터질지에 대한 기대감

그 기대감에 자꾸 이번에는 이번에는 하는 마음으로

돌리게 된다

 

그렇게 나는 퇴근만 하면 출근해서 콜만 없으면

사무실에서 형들이랑 슬롯을 돌렸어

처음에는 형들이랑 같이 돈넣고 엔빵이였지

올림푸스 1000에서 시작되서 결국 첫슬롯은 오링

마이너스고 크게 먹지도 않았는데 

그 찬스를 자연빵에서 잡는 그느낌에 .. 

그 무시무시한 기대감에 미쳐서 슬롯입문을 하고

매일을 슬롯 슬롯

배달을 하다가도 콜이 조금 없으면 바로 사무실로

그렇게 또 슬롯 슬롯 

이게 어느새 두달사이 -2000 결국 6개월간 일하며 모은돈 다 날리고

집에 들어가서 여자친구를 보고 엄청 울었어

 

진짜 붙잡고 소주 한잔하면서 얘기를 했어

나 믿어줬는데 내가 또 이런다 

근데 얘가 교회를 다니는 애였는데

하느님 가엾은 000에게 하며 무슨 말을 막하는데

진짜 이때 신이 너무 미운거야

신은 왜 나에게만 이렇게 빡센거냐고

다들 맥스 터질때 나에게는 왜 이런 시련을 주시냐고

신이 있으시면 이러면 안된다 어쩐다 

그렇게 신세한탄을 하고 

여자친구와 술 한잔하며 잊고 다시 열심히 살자고

그렇게 약속을 하고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시팔 존나 사랑했다 미안하다

아침에 정말 열심히 일하자 마음을 먹고 출근을 했어

인생은 지금부터 다시라고 다짐하며

그렇다 .... 정말 열심히 할 수 있을거 같았어

콜을 하나 하나 타는데 내가 꼰거를 생각하니

이 돈 벌어서 뭐하나 싶고 

콜 하나에 B2B 3000원대 콜을 타는데 현타가

진짜 조옷빠지게 오더라 

 

그렇게 다시 사무실 들어가면 보이는건 오로지 슬롯

진짜 단도해야지 단도해야지 하는데 

이미 내 뇌는 슬롯에 미친거지

그렇게 다시 현금서비스를 눌러

현금서비스 100정도만 이거 진짜 마지막이다

이거 안되면 끊자 하고 넣고 돌리는데

간절하면 신은 너편이 아니야라고 말이라도 하듯이

내 간절함은 스캐터 세개만 보면 무릎이라도 꿇고

모니터 앞에서 제발 하나만 더 ... 하나만 더 ...

 

그렇게 노프리 오링

하느님 하느님은 슬롯입니다 제가 이길 수 없는 그런

그래도 저에게 기회를 베풀어주시면....

대표님 !!! 저 오토바이 담보 200만 해주십시오

마지막 하겠습니다

이거 꼴면 오토바이방가서 팔고 잔금 드릴게요

 

30분 딸깍 

기회는 베풀어주지 않았어

신이시여 왜이렇게 높은 벽을 가지신겁니까

정말 딱하나 확실한게 있다면

슬롯신은 내편이 아니었어 

 

제3편은 도박 후속편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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